한국-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이스라엘 일러스트 지도제작 스토리

올해가 한국-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이라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제가 17년 전에 이스라엘에 다녀와서 제작했던 이스라엘 일러스트 지도가 생각나네요.

그래서 이스라엘 일러스트 지도제작 스토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을 테마로 한 그림지도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나와 우리 팀원들이 함께 이스라엘을 방문해서 이스라엘 관광홍보자료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별한 기회라서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를 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스라엘로 가는 비행기

 

당시에는 한국에서 이스라엘로 가는 직항로가 없어서 이스탄불을 거쳐서 이스라엘로 가는 길을 택했다.

이스라엘행 비행기 안에서 현지에서 해야 할 것들을 다시 한번 체크하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졌다.

 

여행으로 가는 해외가 아니라 설레지만 두려움이 앞섰다.

이번 프로젝트를 잘해 낼 수 있을까?

 

한편으로 이번이 아니면 언제 해외에서 내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비행기 이륙 기내방송이 나오고...

어느새 나는 푸른 창공 위에 있었다.

 

하늘과 땅 사이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

따뜻한 햇살과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 구름들..

 

지금도 비행기 기내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 당시 비행기 안으로

돌아간다.

 

- 기억1  -

 

 

이스라엘 도착

이스라엘에 도착하고 숙소는 현지 교민 목사님 댁에 한 달간 신세를 지기로 했다.

 

이스라엘은 변화무쌍한 곳이다.

세계 3대 종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이다.

 

모래사막만 있는 곳이 아니라 골란 고원에 헤르몬산은

해발 2914m로 한여름을 제외하곤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홍해가 시작되는 해양도시 에일랏트는 모래사막을 배경으로 밤에는 아름다운 별들이 뜨고

낮에는 아름다운 해변과 화려한 열대 물고기들이 있는 반전이 가득한 곳이다. 

 

- 기억 2 -

 

이스라엘 취재

 

사막 기후라 날씨가 무척 더워서

이스라엘 곳곳을 찾아가면서

취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음식이 잘 맞지 않아

고생을 많이 했다.

 

이스라엘 올드시티에는

3대 종교 성지들이 함께 있는 곳이라

한 곳씩 방문했을 때마다 저마다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기억에 남는 장소
갈릴리 호수(바다), 다마스쿠스 문, 통곡의 벽,
십자가의 길, 예루살렘 성, 베드로 통곡 교회,
유대 광야, 소돔산, 요단강, 사해, 헤르몬산 스키장 등

 

 

이스라엘 일러스트 지도 특징 

다음 그림지도들은 이스라엘에서 취재한 이후 만들어진 결과물들이다.

내가 하나하나 둘러보고 특징들을 기록하고, 느꼈던 감정들을

화폭에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스라엘 일러스트 전도

이스라엘 영토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조감도 스타일로 구성했고,

수채화 기법을 통해 지형과 특징을 표현했다.

 

이스라엘 일러스트 지도

 

갈릴리 호수 일러스트

갈릴리 호수 일러스트

 

이스라엘 예루살렘 전경

이스라엘 예루살렘 전경

 

이스라엘 올드시티 (예루살렘 성)